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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공화국 교류단 경남 방문./ 사진=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은 키르기즈공화국(키르기스스탄) 교육 교류단이 12일까지 경남을 방문해 교육 활동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교원과 학생 교류단 15명은 지난 6일 경남을 찾아 경남수학문화관, 학생안전체험원 등을 방문하며 도교육청의 특화된 교육활동을 경험했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김해외국어고, 한국과학기술고에서 재학생과 함께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한다.
또 급식 체험, 현지 가정집 체류 등을 경험하며 한국 문화도 배운다.
이 밖에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 김해 대청고 등을 방문해 우수한 공간 혁신 사례도 살펴본다.
아드나에바 알마굴 교류단 대표 교사는 지난 7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교육 교류는 양국 학생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우는 매우 소중한 기회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의 기회가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희 학교정책국장은 "양국 학생이 상호 교류하며 공존이라는 미래 교육 역량을 기르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를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과 키르기즈공화국은 2017년 교육 교류협약 체결 후 상호 초청 및 방문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도교육청 국제교육교류단은 오는 5월 키르기즈공화국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