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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이해 교육을 위한 콘텐츠./ 사진=교육부

교육부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각 학교에 장애 이해 교육을 위한 콘텐츠를 보급하고 특수교육 유공자를 표창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는 2005년부터 매년 특별기획 방송 프로그램을 포함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각급학교에 보급해왔다. 올해도 유아용 동영상 콘텐츠를 배포하고 초·중·고교용 방송 프로그램을 송출한다.

교육자료는 국립특수교육원 홈페이지 등에도 탑재되며 누구나 접속해 시청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이달 9일부터 5월 9일까지 '제27회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전국 학생 백일장'을 연다. 올해는 기존 초·중·고등학생 외 유아 부문을 신설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유·초·중·고 학생은 시, 산문, 방송 소감문, 독후감 등의 부문에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고 선정된 우수 작품에는 교육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장애학생의 교육과 사회통합에 헌신한 교원·공무원·일반인 등 총 129명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급에 따른 수준별 장애 이해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장애에 대한 공감으로까지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행복하게 교육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