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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공단 창립 43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고객 만족 실천 선언 기념./ 사진=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2.5점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등 총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보훈공단은 보훈병원, 보훈요양원, 복지타운, 보훈 재활 체육센터, 보훈휴양원 이용자 총 855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공단은 목표였던 89.5점을 크게 웃도는 92.5점을 획득해 달성률 10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점수(87.9점) 대비 4.6점 상승한 수치로, 준정부기관 평균인 90.4점보다 2.1점 높다. 이에 따라 평가 등급도 보통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공단은 현재 전국에 6개 보훈병원과 8개 보훈요양원을 운영하며, '고객을 행복하게, 보훈을 가치있게'라는 고객만족(CS) 슬로건 아래 보훈가족을 위한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종진 이사장은 "고객만족도 점수가 2022년 81.3점에서 2023년 87.9점, 2024년에는 92.5점까지 상승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보훈가족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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