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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발표하는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열린 '백팩 메고 TMI' 기자간담회에서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지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 캠프는 23일 김 후보가 유엔 기후행동이 선정한 기후 정책 선도 지도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직 경기도지사인 김 후보는 유엔 기후행동이 주관하는 '로컬 리더즈' 11인 중 1명에 들었다. 로컬 리더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방정부의 혁신적 리더십과 실천 사례를 조명하는 캠페인이다.
김 후보 캠프는 "김 후보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유엔 기후행동 로컬 리더즈에 이름을 올렸다"며 "경기지사로서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공공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기후 복지'를 새로운 의제로 설정하고 구체화해왔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폭염·폭우 등 기후 재난에 따른 건강 피해에 대해 보상 받는 보편적 공공 안전망인 '기후보험'을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김 후보 측은 "경기도는 또한 신재생 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추진했다"며 "통합적 기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온 김 후보가 이제는 지방 정부를 넘어 중앙 정부로까지 기후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