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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미래 교육 포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지난 6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미래 교육 포럼'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교육부는 13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교육개혁 학술대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교육개혁 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교육장관회의 공식 부대 행사로, '인공지능 및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열린다. APEC 회원국 교육부 관계자와 국내외 교육 분야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글로벌혁신연구원 이사장인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교육혁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김 전 의장은 저출산·사교육 경쟁 등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교육 혁신 및 고등교육과 지역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APEC 2025 교육장관회의 주제인 혁신·연결·번영을 반영한 3개 분과(세션)로 진행된다. AI 시대의 교육과 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이 핵심 논의 과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가 축적해 온 교육혁신의 경험과 성과를 APEC 회원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 공유하는 자리"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글로벌 교육혁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