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낙동 선셋 화명에코파크,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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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 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사업 계획도 ./사진=박성훈 의원실

부산 북구의 숙원 사업인 '낙동 선셋 화명에코파크'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은 낙동 선셋 화명에코공원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346억원이 들어가는 낙동 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사업은 2028년까지 북구 화명생태공원 일원에 수상 극장과 자연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터, 캠핑 구역 등 문화 기반 시설을 3만㎡ 규모로 조성한다.

수상극장은 낙동강 수면 위에 대형 스크린을 띄워 미디어아트, 음악공연, 야외 영화 상영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중앙투자심사 제도는 지방제정의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과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지방재정 투자사업의 예산 편성 전에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박 의원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부산 북구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새롭게 여는 시작점"이라며 "2026년 본격 착공을 포함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중앙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