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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운대구청

부산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해운대 달맞이길'을 야간 경관 명소로 만든다.

해운대구는 달맞이길 야간 환경 개선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에 '달맞이 달빛 명소 조성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국비 1억원에 구 예산 1억원을 더해 총 2억원으로 달맞이길 해월정 일대에 바닥·수목 조명 설치, 디자인 경관 조형물 설치 작업을 하고 포토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4억원의 예산을 들여 '달맞이길 미디어 아트 관광명소' 조성에도 나선다.

해월정 등 기존 시설물에 미디어 아트 영상을 입힐 예정이다.

달빛 명소 조성이 완료되면 문화 행사를 열어 야간 경관시설에 어우러진 즐길 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달맞이 상권을 특색 있는 '달빛 명소'로 가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