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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미 쓰요시 한예종 초빙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발전재단 기부약정식./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일본 첼리스트인 쓰쓰미 쓰요시 한예종 음악원 초빙교수가 한국예술종합학교발전재단에 1억3천500만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쓰쓰미 교수는 "한예종에서 좋은 학생들과 훌륭한 교수들과 함께해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학교에서 받은 것을 한예종의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발전재단은 예술 인재 양성과 학교 발전을 목적으로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과 교원 연구지원 등을 하고 있다.

쓰쓰미 교수는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12살에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데뷔했다. 196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파블로 카살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발돋움했다. 2017년부터 한예종 음악원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