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동해권역 항로표지 서비스 품질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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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수산청은 다음 달 21일부터 8월 4일까지 동해권역에 설치된 항로표지의 서비스 품질을 측정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2007년부터 전국 항로표지 측정 업무를 이관받아 우리나라 연안의 항로표지 228기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 관리하고 있다.
항로표지법에 따라 항로표지는 4년 주기로 측정하며, 올해는 동해권역 측정 목록 69기 가운데 20기(광파표지 7기, 음파표지 5기, 전파표지 8기)가 측정 대상이다.
측정 항목은 ▲ 등대 광도(불빛 밝기) ▲ 등화 점멸 주기 ▲ 음파표지 취명주기와 소리 도달 거리 ▲ 전파표지 신호 강도 등이다.
이번 측정 기간에는 항로표지 기능 개선을 위해 등부표 12기의 정비·교체 작업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