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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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열린 유엔기후변화글로벌혁신허브 시스테믹 혁신워크숍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2028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5월 개최한 세계녹색성장포럼(WGGF)과 이달 초 개최한 유엔기후변화글로벌혁신허브 시스테믹 혁신워크숍을 바탕으로 포항이 기후 협력의 실질적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정부에 알리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국가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190여개국 대표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기후 정상회의다.
대륙별로 돌아가면서 열리기 때문에 아시아에서는 5년에 한 번 열린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