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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협약 맺은 울산교육청과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사진=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은 23일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와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양성과 업무 역량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부터 학교에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정식 선임이 의무화됨에 따라 재정 부담과 법 위반 가능성을 방지하고자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울산교육청은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와 협력해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시설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자격증 취득 특별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한국폴리텍대학 교수진이 이론과 실제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병행해 진행하며, 기계설비법에서 요구하는 자격증 취득 방법, 유지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맞춤형으로 교육한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기계설비법에 따른 전문 인력 확보와 시설물 유지관리의 전문성을 높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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