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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본관./ 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방학 중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2학년에게 점심 도시락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정규 수업 전후, 방학 중에 진행하는 교육·돌봄 통합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방학 기간 늘봄에 참여하는 도내 26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861명을 대상으로 한다.

방학 중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맞벌이 가구 아동의 방학 결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와 창원시, 진주시 등 도내 10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시행한다.

사업 기간은 이달 말부터 오는 8월 말까지다.

김정희 학교정책국장은 "방학 중 돌봄 및 교육에 대한 학부모님의 부담을 완화하고, 방학 중 아동의 급식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