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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방부 차관과 회담하는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군사령관./ 사진=미국 DVIDS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유엔사는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도 '한 깃발 아래'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9일 군에 따르면 브런슨 사령관은 국방부가 전날 서울안보대화(SDD) 일환으로 주최한 유엔사 창설 75주년 기념 만찬에서 "세계에서 중요한 지역 중 하나에서 평화, 안보, 협력을 향한 우리의 공동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순간"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브런슨 사령관은 SDD 기간 호주, 캐나다, 일본의 고위 국방 관계자들과도 회담을 갖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들의 유엔사에 대한 기여와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파트너십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동맹 강화, 다국적 파트너십 심화, 한국·미국·역내 파트너들 간 다자 협력 발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