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사진= 경남도교육청 현판

경남도교육청은 따뜻한 이야기와 교육적 가치를 담은 교육과정 사례를 발굴해 제안한 '2025 홍보자치 실천학교' 10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공모에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41곳이 참여해 이 중 10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 중 서포초교는 '별주부전 배경 무대로 창극 공연'을, 송진초교는 '밀양강서 민물고기 탐색'을, 경남자영고는 '승마 체험·퓨전 조리 동아리 활동'을 각각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선정된 학교의 학생 활동을 동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해 도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박한규 홍보담당관은 "학교 담장 안에 머물러 있던 소중한 이야기들을 세상 밖으로 꺼내기 위해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자신들의 활동을 기록하고 홍보하는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아이, 교사,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의 모습을 세상에 드러내 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