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20회 인문주간' 행사를 열어 전국 29개 인문학 관련 기관과 함께 26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인문주간 행사는 인문학 대중화와 인문학 관련 연구 성과의 확산을 위해 매년 10월 마지막 주에 운영된다.
올해는 '다시, 잇다 - 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린다.
디지털 네트워크 중심의 인간관계와 개인적 삶이 일상화된 시대 속에서, 지나온 시간과 경험을 '다시' 되새기고 지역에 기반한 공동체를 '잇는' 인문학의 역할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도시화, 산업화, 디지털화로 사라져가는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에 주목한다.
이외에도 인문학에 관해 이야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www.nrf.re.kr) 및 기초학문자료센터 누리집(www.krm.or.kr)에 탑재된 행사 안내서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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