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영구 주민자치회프로그램 발표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는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특설무대. / 사진=민선기 겸임기자

수영구 주민자치회프로그램 발표경연대회는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수영구에서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수영구 주민자치 위원장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진행하는 다양한 자치 회의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하는 자리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협력과 참여를 촉진하며, 좋은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 수영구 주민자치회프로그램 발표경연대회는 지속적인 지역 사회 참여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는 좋은 예시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으로서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무대를 서고 있는 발표경연대회 참가팀 / 사진=민선기겸임기자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던 작품전시회와 발표경연대회는 이번에 재개되면서 2023 수영구 주민자치회프로그램 발표경연대회는 민락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었다.

2023 수영구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경연대회 수영동에서는 숟가락 난타로 무대를 꾸몄는데 일반 대중들에게 숟가락 난타는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꽤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의 전통 예술이다. 숟가락 난타는 숟가락을 사용하여 리듬과 소리를 만들며 춤추는 예술로, 한국의 농경문화와 음악을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숟가락 난타의 역사와 기원은 조선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전통 예술로 알려져 있다. 원래는 농민들이 수확의 풍성함과 기쁨을 나타내기 위해 행사나 축제에서 연주하던 것이었다고 한다. 연주 방식은 작은 나무나 철판으로 만든 숟가락을 사용하여 리듬과 소리를 내며 춤을 춘다. 연주자들은 손에 든 숟가락을 서로 부딪치거나 다양한 동작으로 소리를 낼 때, 그 동작과 음악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화려하고 매력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숟가락 난타의 공연 내용은 대부분 농경문화와 관련된 이야기나 노래, 춤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가치와 삶의 모습, 자연과 사람 사이의 조화 등을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런 대한민국의 전통 예술인 숟가락 난타는 2014년 유네스코(UNESCO) 인류 구전 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한국에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광안리 수변공원 야외 무대 / 사진=민선기 겸임기자

숟가락 난타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의 전통 예술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우린 숟가락 난타를 보면서 우리 조상들의 삶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