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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하는 나동연 양산시장. / 사진=양산시청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매년 가을 개최하는 국화축제를 경남생활체육대축전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나 시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개막 일정에 맞춰 '2023 양산국화축제'를 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산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경남 18개 시·군에서 생활체육동호인 2만여명이 양산시를 찾는다.

나 시장은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을 340만 도민 화합의 장이 되고 생활체육·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도민 축제의 장으로 만들려는 경남도, 경남체육회의 추진 방향에 부응해 생활체육대축전 시작에 맞춰 국화축제를 개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두 축제 일정을 맞추면, 생활체육인 등 방문객들에게 더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양산국화축제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1석 3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 시장은 국화축제 장소도 황산공원에서 양산종합운동장과 가까운 양산천 둔치로 바꾸고, 국화작품 수도 지난해 4만점에서 올해 5만2천점으로 늘려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