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중앙아 5개국 젊은 에너지 전문가 15명 한국 방문

신재생에너지 분야 한-중앙아 협력 토대 마련

이근춘기자 승인 2023.09.22 09:35 의견 0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은 지난 9월 17일(일)부터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매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분야 차세대 전문가 15명을 한국에 초청했으며, 이들은 오는 23일(토)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이번 초청은 <한-중앙아 차세대 리더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17년부터 매년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간 주요 협력 분야의 차세대 인사들을 초청하여, 국내 전문가들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며 양측의 차세대 리더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강화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생산된 전력의 활용 효율성을 높이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Enercy Storage System; ESS)’ 분야의 전문가들을 상대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사업 추진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과 약 60개 ESS 관련 회원사를 보유한 한국ESS산업진흥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관계자는 “세계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국가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육성 중인 지금, 한국이 선도중인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술을 전수하며 중앙아 5개국 인사들과 우리 전문가들이 서로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렇게 구축된 차세대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중앙아시아와의 실질적 협력 강화 토대가 마련되고 나아가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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