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사진=경상남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진부 도의회의장, 김현철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과 농해양수산위원, 장진수 경남농어업인단체 연합회장과 농업인단체장, 김주양 농협중앙회경남본부장과 유관기관‧단체장, 청년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으로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5명,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 및 도지사 표창 30명, 2023년 경남 우수브랜드 쌀 5명, 2023년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주 4명 등 총 4개 분야 4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은 농어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크고 모범적인 경영을 실천한 농어업인들에게 명예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최고의 상이다.

도는 지난 2일 자립경영, 농어업신인, 창의개발, 조직활동, 수산진흥 등 5개 부문에서 1명씩 선정했다.

이어 세리머니에서는 ‘잘사는 경남 농촌, 미래가 있는 농업’이라는 슬로건으로 ▲미래농업 견인 청년농업인 육성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확산 ▲농식품 수출 역대 최대 달성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스마트농업 보급 확산에 경남도와 유관기관, 농업인이 뜻을 함께 모으는 결의를 다졌다.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사진=경상남도


한편,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부대행사로 ▲2023 경남 우수브랜드 쌀 전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농업인 생산 농산물 전시‧판매 ▲제1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주 수상작 전시 ▲농업용 드론 전시 등이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농업자재 인상, 폭염 등에 걱정이 많았던 농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도 농산물 수급 안정과 농기계 공급 등 농업예산 확보에 노력했다”며 “농업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잘 들어서 경남의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