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기의 드론세상][울산 동구] 절벽 위에서 펼쳐지는 멋진 해안 풍경, 울산 대왕암
민선기 겸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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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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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왕암은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에 위치한 해안 명승지이다. 신라시대 문무왕의 왕비인 자의왕후가 죽어서 호국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 하여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대왕암은 높이 30m, 폭 100m의 거대한 바위섬으로, 육지와 철교로 연결되어 있다. 바위섬 주변에는 남근바위, 탕건바위, 자살바위, 처녀봉, 용굴 등 기암괴석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대왕암 아래에는 울기등대가 자리잡고 있어, 대왕암과 함께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울산의 대표적인 해안 관광지로서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데, 특히 대왕암 출렁다리가 개통된 이후에는 관광객의 수가 더욱 증가하였다.
대왕암공원에는 대왕암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대왕암: 높이 30m, 폭 100m의 거대한 바위섬으로, 신라시대 문무왕의 왕비인 자의왕후의 무덤으로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
울기등대: 1906년에 설치된 등대로, 대왕암공원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고래 턱뼈 조형물: 길이 12m, 무게 10톤의 고래 턱뼈를 이용한 조형물이다.
해송림: 1만 5천 그루의 해송으로 이루어진 울창한 숲으로, 대왕암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더해준다.
캠핑장: 대왕암공원 내부에 조성된 캠핑장으로,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대왕암은 약 7천만 년 전, 지금의 울산 지역에 존재했던 화산 활동으로 형성되었다. 이 암석은 매우 튼튼하고 단단하여 수십 미터에 달하는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그 높이와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이다.
이곳을 방문하면 절벽 위에서 펼쳐지는 멋진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다와 암석의 조화로 인해 특별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울산 대왕암은 등반과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절벽을 오르거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 그 자체의 아름다움과 함께 힐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울산 대왕암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으로, 울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꼭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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