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2024 (재)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갈림길에 선 여자> 올려
- 부산연극이 낳은 괴물 신예 극단‘옆집우주’의 최신작!
- 2024. 6. 22.(토)15:00,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김태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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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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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6월 22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연극 <갈림길에 선 여자>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 올린다.
연극 <갈림길에 선 여자>는 2022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GWPAF) 글로윙 아티스트 쇼케이스 선정, 2022 광주여성영화제 초청(개막공연), 2023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선정 등 단기간에 폭풍 성장한 괴물 신예극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옆집우주’가 제작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지역에서 예술을 하는 여성 청년들의 현실과 고민을 재치 있게 풀어내며 예술인으로 먹고사는 문제와 N잡러의 현실, 서울 중심주의, 예술계 성평등 문제, 성인지 감수성의 지역 격차 등을 중심으로 한 딜레마를 다루고 있다.
극단‘옆집우주’는 2021년 창단되었으며 극작가, 연출가, 배우, 스탭으로 이루어진 부산의 청년극단으로 사회에서 차별받고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가시화하고, 보다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을 창작하고자 하는 단체이다. 연출‘김염지(본명 염지원)’은 2019년 여성퀴어SF연극 <코스모나프티>로 첫 연출을 시작하여 김영화 작가와 다수의 무대를 연출한 부산 출신 연출가로 이번 작품에서도 작가 김영화와 호흡을 맞춘다. ‘김영화’는 <갈림길에 선 여자> 이외에도 <언니 저 달나라로>, <마른>, <사랑표-좀비> <달콤한 쪽으로> 등 다수의 연극을 집필한 부산출신의 주목받는 극작가이다.\
이번 공연은 가상의 연극 <갈림길에 선 여자>가 공연되기 1시간 전, 무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단 옆집우주가 <갈림길에 선 여자> 공연을 준비하는 사이,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인 <인형의 집> 주인공 ‘노라’가 극장에 등장하고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전석 2만원으로, 12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20인 이상 예매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단체할인 및 12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 할인(10%), 방과후행복카드 할인(10%), 다자녀가정 할인(10%), 가족친화적기업인증 할인(10%), 시니어 할인(10%), (재)부산문화회관 유료회원 할인(10%), 예술인패스 할인(10%), 복지할인(50%)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 예매 시 1매 당 1천원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공연예매는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재)부산문화회관 전화 051-607-6000(ARS 1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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