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신항 2-6단계 국산 자동화 장비 제작 본격화

2일 강제절단 행사로 제작 착수…27년 6월 설치 예정

김태우 선임기자 승인 2024.10.02 21:0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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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2-6단계 국산 자동화 장비 강제절단식 ./ 사진=BPA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2-6단계 부두의 국산 자동화 하역 장비 제작을 위한 강재절단식을 했다고 밝혔다.

강재절단식은 장비 제작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권 부산항만공사 건설본부장, 김진호 케이알엔지니어링 부사장, 허정구 HJ중공업 조선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PA는 국산 장비의 자동화 부두로 개장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에 이어 2-6단계에도 국산 자동화 하역 장비를 설치해 스마트 항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2-6단계의 경우 앞으로 트랜스퍼크레인 34기를 제적해 오는 2027년 6월 말 장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2-6단계 부두에 국산 기술 기반의 완전 자동화 하역 장비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국내 중공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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