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금동대향로 오감 체험] 국립부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재개관

양은서 기자 승인 2024.12.30 21:14 의견 0

X
국립부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사진=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음 달 2일 재개관한다.

30일 국립부여박물관에 따르면 재개관하는 어린이박물관은 야외와 로비 공간을 확장했고 전시실을 8부 26구역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어린이박물관에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게임, 탐구활동을 통해 국립부여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인 백제금동대향로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됐다.

백제금동대향로를 직접 발굴해보는 디지털 체험과 향로 속 세계를 표현한 360도 입체형 체험공간, 향로 속 봉래산에서 낚시하고 말을 타며 활도 쏠 수 있는 '얼쑤~향로 놀이터', 향로 속 악사가 되어 리듬게임으로 다섯 악기를 합주해보는 코너, 향로의 제작 과정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게임 등이 마련됐다.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루 여섯차례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내년 2월 1일에는 재개관을 기념해 뮤지컬 '신통방통 홈쇼핑' 공연이 세 차례 진행된다.

저작권자 ⓒ 한국유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