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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이노베이션 협의체./ 사진=경상남도
경남도가 우주항공·방산 등 도내 주력산업 분야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상시 연결하는 협업 플랫폼을 구축했다.
도는 26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중회의실에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드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개방형 혁신 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개방형 혁신은 기업이 내부 역량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아이디어, 기술과 협력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방식을 일컫는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한 유연한 기술 개발, 실증, 공동 사업화 등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오션 등 대·중견기업 9개사, 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 등 연구기관 2곳, 스타트업 3곳의 관계자 총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올해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이번 협의체가 원전, 우주항공, 조선해양, 방산, 기계 등 도내 주력산업 분야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상시 연결하는 협업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향후 정례적인 네트워킹과 과제 발굴을 통해 판로 지원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7개 대·중견기업과 31개 창업기업간 개방형 혁신을 추진해 창업기업의 우수 기술아이템 사업화를 지원한 바 있다.
유명현 도 산업국장은 "열린 협업과 상생은 미래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협의체를 통해 스타트업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대·중견기업에게는 혁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윈윈(win-win)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