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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제2특수학교 부지 지도./ 사진=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은 가칭 '김해 제2특수학교' 신설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특수학교는 김해시 주촌면 농소리 일대 1만623㎡ 부지에 총사업비 515억원을 들여 25학급 정원 205명으로 규모로 조성된다.
개교 시기는 2029년 3월이다.
김해지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가 최근 5년간 30%(310명) 급증했고, 기존 특수학교인 김해은혜학교는 과밀 운영돼 특수학교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류해숙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교육부의 심사 승인으로 김해지역 특수학교 설립이라는 시급한 과제가 해결됐다"며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