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밀양공장 2억5천만불 수출탑 수상

올해 15억3천만달러 수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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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하는 박완수 경남지사(오른쪽)./ 사진=경남도

경남도는 지난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9회 경남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4년 경남도 농수산식품 수출실적은 14억8천만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원화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농수산식품 10만달러 이상을 수출한 개인·법인·기업 64곳이 수출탑을 받았다.

삼양식품 밀양공장(라면)이 2억5천만불탑을, 대상 거창공장(김치)이 8천만불탑을, 희창유업(유제품)이 4천만불탑을, 무학(주류)·선인(음료)은 1천만불탑을 각각 수상했다.

어업회사법인 코리오이스(김·멸치·굴)는 700만불탑을, 진주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딸기)은 500만불탑을 탔다.

몽고식품(장류) 등 4곳은 300만불탑을, 복을만드는사람들 농업회사법인(냉동김밥) 등 4곳은 100만불탑을, 박종민(진주시) 씨 등 11명은 30만불탑을, 김미정(통영시) 씨 등 31명은 10만불탑을 각각 받았다.

농수산물 수출시책 최우수상은 창원시가, 우수상은 진주시·통영시·함양군이, 장려상은 김해시·밀양시가, 수출신장상은 거창군·산청군이 수상했다.

최고 수출 농업단지상은 366만달러 수출실적을 거둔 진주시 수곡 알찬수출농업단지(딸기)에 돌아갔다.

경남도는 올해 농수산식품 15억3천만달러 수출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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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밀양공장 삼양식품이 세계 라면 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 전진기지'인 밀양 제2공장을 완공했다. 삼양식품은 1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 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삼양식품 밀양공장./ 사진=삼양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