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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7일부터 이틀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2025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만남의 날(매칭데이)'을 연다고 밝혔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에 참여하는 대학과 기업이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인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학생에게 대학 교육과 연계해 산업 현장 중심의 몰입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2025년 상반기 부트캠프 주관대학 44곳과 산업별 협회·단체 8곳, 협업 기관·사업 참여 희망 기업 20곳이 참여한다.
행사 1부에선 대학들이 지난해 부트캠프 사업 운영 현황과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산업별 협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협업 기관을 중심으로 대학과 기업이 자율적으로 소통하는 분야별 협의체가 운영된다. 단기 집중교육 과정의 운영 일정과 산업별 박람회 등 취업 지원 계획도 안내한다.
또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 밖 기관들이 첨단장비를 교육·실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장비 및 관련 교육과정 운영사례 등을 소개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새롭게 선정할 인공지능(AI) 분야를 포함해 대학이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