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남사회서비스원·와플랫, 'AI 온하나 케어' 시범 추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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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랫 비대면 돌봄 서비스 개요./ 사진=와플랫 홈페이지 캡처
경남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도입한다.
경남사회서비스원과 '와플랫'은 7일 '경남형 AI 온하나 케어 지원사업' 시범 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와플랫은 어르신 돌봄을 전문으로 하는 NHN 자회사다.
따뜻함(溫)과 통합(하나)을 의미하는 '온하나 케어'는 와플랫이 만든 스마트폰 앱 기반 AI 통합 돌봄 서비스다.
와플랫은 9월부터 혼자 살면서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노인·중장년 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온하나 케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스마트폰 앱이 스마트폰이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자동으로 감지해 돌봄 대상자 생활 주기를 확인한다.
일정 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쓰지 않으면 AI가 자동으로 돌봄 대상자에게 알람을 보내거나 전화를 계속 받지 않으면 가족,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직접 방문 등 방법으로 안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앱과 연동된 센서는 돌봄 대상자의 호흡·맥박·스트레스 등 건강 측정까지 한다.
도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 복지인력 부담 완화 등이 확인되면 사업 확대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