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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8일 오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대형행사 집중 기간 대비 관광수용태세 점검 회의'를 한다.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페스티벌 시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영화제, 지스타, 전국체전, 세븐브릿지 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숙박·음식, 교통, 안전·의료, 환경 정비, 시민 참여 등 분야별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음식·숙박업 위생 점검과 바가지요금 근절 자율 개선 결의대회 등 민관 협력을 강화해 관광객 불편 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에 대비해 도시철도 246회 증편, 주차장 총 98곳 3천730면 확보, 교통통제 구간 사전 안내 강화 등의 종합 수송 대책도 추진한다.
회의에는 부산관광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부산지회 등 관련 단체가 참석해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은 올해 역대 최단기간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목표인 300만명 방문을 거뜬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