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 전시…오사카 '한국 문학의 달' 행사
방콕 저작권 지킴이들, 'K-콘텐츠' 저작권 보호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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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연수' 현장./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교육진흥원, 늘봄학교 전문인력 하반기 연수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25 늘봄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연수' 하반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반기 연수는 9개 분야의 기본·심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기본 연수는 프로그램 소개와 활동 실습이 중심이고, 심화 연수는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자료와 창의적 수업 아이디어가 제공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국립어린이박물관, 간송미술문화재단 등 국내 대표 문화·예술 전문기관과 협력해 예술교육가의 수업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한다.
앞서 상반기 연수에는 총 47차례 프로그램에 약 1천200명의 예술교육가와 예비 예술교육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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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등에 색칠하는 어린이 이달 14일 '한지등 만들기 워크숍'에 참여한 어린이가 한지등에 색칠하는 모습./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 전시 = 한국과 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빛의 수호자, 해태와 멀라이언' 전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가든스 바이 더 베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공예 기법을 이용해 한지로 만든 등(한지등)을 선보인다.
전시에 앞서 사전 행사로 이달 14일 한국과 싱가포르 어린이들이 함께 한지등에 색칠하며 교류하는 '한지등 만들기 워크숍'이 열렸다.
22일 개막식에서는 한국 전통문화 공연 그룹 유희노리의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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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은 작가 북토크 소설가 황정은(가운데)이 이달 20일 서점 츠타야 오사카 우메다점에서 열린 북토크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오사카에서 '한국 문학의 달' 교류 행사 = 주오사카한국문화원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0~21일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 문학의 달-책을 둘러싼 다섯 가지 대화'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마련된 이 행사는 작가, 출판사와 서점 관계자, 번역가, 독자가 한일 양국 출판과 문학 생태계를 살펴보고 교류하는 자리다.
20일에는 서점 쓰타야 오사카 우메다점에서 소설가 황정은의 북토크, 한일 출판사 토크와 서점주 토크가 진행됐다.
21일에는 오사카한국문화원에서 '나에게 꼭 맞는 책 찾기'를 주제로 정지혜 작가의 독서 워크숍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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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K-저작권 지킴이' 이달 18일 태국 현지인들인 'K-저작권 지킴이'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개최한 견학과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저작권보호원
방콕에서 'K-콘텐츠' 저작권 보호 운동 =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지난 18일 태국 방콕에 있는 사무소에서 현지인 'K-저작권 지킴이'들과 함께 저작권 보호 현장 견학과 간담회, 가두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호원은 올해 처음 태국에서 저작권 지킴이 20명을 선발했다. 저작권 지킴이들은 불법 저작권 침해 사이트 감시, 저작권 보호 홍보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확산, 오프라인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한다.
저작권 지킴이들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저작권보호원 현지 사무소를 방문해 불법 사이트 감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효과적인 홍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 가두 홍보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저작권 보호 10대 실천 과제 안내 책자를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