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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싱크탱크 회의 참석한 김성범 해수부 차관./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미국 우즈홀 해양연구소에서 열린 'UN SDG 14 싱크탱크 회의'에 참석해 제4차 유엔 해양총회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 UN SDG 14 싱크탱크 회의에서는 유엔 사무총장 해양 특사 주재로 해양 분야 유력 인사 20여명이 모여 2030년 이후 유엔의 해양 목표와 국제 해양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이 회의에서 "제4차 유엔해양총회는 2030년 이후 글로벌 해양 목표를 설정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해양총회 준비 과정에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 폭넓은 이해 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회의 종료 이후 유엔 사무총장 해양 특사, 칠레 기후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오는 12월 유엔 총회에서 채택될 예정인 '제4차 유엔해양총회 개최국 확정 결의안'의 원활한 채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오는 12월 유엔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4차 유엔해양총회 개최국으로 확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