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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 열차 22일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칠곡차량기지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대구·경북 APEC 열차 출발' 행사장에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열차에 APEC 홍보물이 랩핑 돼 있다. 해당 열차는 경주 APEC 정상회의가 끝나는 오는 11월 1일까지 운행한다./ 사진=경주APEC홍보열차
국회는 25일 본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재석 260인 중 찬성 260인으로 가결된 결의안에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한민국 국회가 정부와 지자체, 국민과 함께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하여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을 결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천명하고 대한민국이 매력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처임을 부각해 새로운 무역과 교류의 길을 열어 K-컬처를 비롯한 문화 콘텐츠 역량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강국임을 국제사회에 각인시켜 국가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앞서 국회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결의안을 의결한 바 있다.
APEC 특위는 다음 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