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보훈가정·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등 성장·자립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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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훈공단 윤종진(오른쪽에서 세 번째) 이사장과 초록우산 황영기(왼쪽에서 세 번째) 회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과 전국 보훈가정 및 취약계층 '미래 세대'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했다고 지난17일 밝혔다.
협약은 보훈공단의 '보훈의료복지' 분야 및 초록우산의 '아동복지' 지원 역량을 통해 보훈가정 자녀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자립 준비 청년 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보훈공단은 협약 첫해인 올해 5천만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강원지역 보훈가정과 취약 아동들을 위한 전월세 보증금과 난방비, 초기 정착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올해 60여 가구 보훈가정의 취약 아동 등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예정이며, 보훈공단은 미래 세대를 위한 복지 사업을 지속해 발굴하고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미래 세대의 안정적인 생활과 꿈을 지키는 일에 힘을 보태게 됐다"며 "지역사회 및 봉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