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그림책 프로젝트 운영 모습. /사진=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미연)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2일부터 7일간「2024년도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의 참여 기관 및 단체 모집을 시작한다. 본 사업은 부산의 다양한 예술단체와 문화시설이 협력하여 영·유아(만 3-5세)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더욱 효과적인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을 위해 ▲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접근성 향상을 통한 15분 도시 실현 ▲ 유아와 노인, 유아와 학부모, 유아와 유아 교사의 세대 공감 예술프로그램(intergenerational arts)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 ▲ 실증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예술교육의 정서적·사회적 효과성과 가치확산, 이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2개 분야 3개 유형, 총 4건을 선정하는데, 기존 문화시설 중심의 지원을 탈피하고 신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단체형>, <기관형>로 분야를 확대하여 지원한다. <단체형>의 경우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가지고 연간 운영할 단체 2팀을 선정하며, <기관형>은 연속형과 신규형으로 나누어 각각 1개 기관을 선정한다.

부산문화재단 조정윤 생활문화본부장은 ‘2024년 유아 문화예술교육사업의 핵심은 영국에서 시작된 세대 간 예술(intergenerational arts)을 부산에서도 확산하는 것으로, 노인과 유아의 예술적 교류를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소통과 공감, 갈등해결, 창조적 사고를 향상시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