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조업 중심지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경상남도

경상남도는 16일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창원호텔에서 '경남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과제 발굴 성과보고회'를 했다.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기업, 대학 등이 보고회에 참석했다.

지난해 창원시에 문을 연 '산업 디지털 협업지원센터' 산하 분야별 연구회가 방산, 항공, 기계 등 경남 주력 제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전환 선도과제 10건을 발표했다.

분야별 연구회는 응급의료 및 재난대응 '차세대 도심이동 모빌리티'(AAM) 개발, 인공지능(AI) 용접모델·용접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 디지털트윈(가상 모형) 기반 공정운영·제어 기술 개발, 클라우드 기반 항공산업 표준 디지털 전환 플랫폼 개발 등을 선도과제로 선정했다.

디지털 전환은 제조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공정혁신을 꾀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공장 등이 디지털 전환의 한 사례다.

경상남도는 디지털전환 선도과제 10건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도록 요청하고, 내년 국비 신규사업 건의,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형태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