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야외 공원 3곳에 응급상황 신속 대처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 금정체육공원, 부산시민공원, 북항친수공원서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 능력 향상
◈ 항온,항습,방수기능 탑재된 실외보관함도 함께 설치해 유지관리 문제점 해소

김태우 선임기자 승인 2024.06.07 22:23 의견 0
AED 설치 전경. /사진=부산시설공단

야외 공원에서 심정지나 호흡정지 등 응급 환자 발생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장비가 설치되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금정체육공원, 부산시민공원, 북항친수공원 총 3곳에 비치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자동심장충격기 업체인 엑스큐어와 협업하여 AED 3개와 실외보관함 3개를 제공받아 공단 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야외공원 설치를 위한 장소를 제공했다.

실시간 장비 상태 점검이 가능한 자동심장충격기와 함께 보급되는 실외보관함은 항온, 항습, 방수기능이 포함된 전용 보관함으로 획일적인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넘어 실시간 정상 작동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공단은 기존 실내에 설치되어 사용이 불가능한 자동심장충격기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부산시민의 생명권 보장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평가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야외 공원에 자동심장충격기와 같은 응급장비를 갖추어 위기상황에 적극대응하고 현장 만족도를 조사하여 야외 보급 확대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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