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청년작가 예술작품 전시…유휴공간에서 만나는 2024 청년예술

양은서 기자 승인 2024.07.15 10:13 의견 0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진행 중인「2024년 청년예술작품 구독」전시 현장. /사진=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부산종합버스터미널 1층 승하차장 벽면 유휴공간에 시각 예술분야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일정 기간 대여하는 「2024년 청년예술작품 구독」 전시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4년 청년예술작품 구독」은 부산문화재단 주관으로 다양한 기관의 주요 공간에 젊은이들의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이 관리 운영 중인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은 지난해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공단은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통해 다양한 곳으로 이동하거나 여행하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유관기관과의 협업 전시를 꾸준하게 구상하고 있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진행 중인「2024년 청년예술작품 구독」전시 현장. /사진=부산시설공단

7월 15일(월)부터 9월 27일(금)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김윤호 작가의 「새사람」. 배드민턴을 치는 과정에서 경험한 안과 밖, 경계, 관계에 대한 사색을 표현한「버드민턴(Birdminton)」시리즈의 첫 번째 조각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일상 속 평범한 곳에서 만나는 역량 있는 청년 예술가의 작품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성장 가능성 있는 청년작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을 꾸준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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