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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종합 성과보고회 포스터./ 사진=교육부
교육부는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과 함께 27일 충남대 박물관에서 '2025년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종합 성과보고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학교에서 세계시민교육 확산을 위해 활동한 선도교사들의 성과를 되돌아 보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세계시민교육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중점을 둔 교육으로 '2015 인천 세계교육포럼'에서 인천선언문을 채택한 것을 계기로 한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의제다.
총 7천319명의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는 지역·학교 단위에서 학습자료 개발과 연구회 참여, 학교 컨설팅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선도교사들은 지역 특성에 따라 추진한 다양한 세계시민교육 활동을 발표한다.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연구모임의 결과도 공유한다.
소집단 토의 등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이 학교와 사회에 가져온 변화를 확인하고, 세계시민교육의 지속 방법과 확산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장 내에서는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세계시민교육 자료집·관련 도서, 영상 콘텐츠를 전시한다.
하유경 교육부 글로벌교육기획관은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들의 노력이 미래 세대의 평화·공존·지속가능성 교육의 토대가 되고 있다"며 "이번 성과보고회가 세계시민교육의 새로운 10년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