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학교생활기록부를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청사 집현실에서 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배움·성장 지원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상담'을 마련했다.

상담은 상담 위원이 각 학교와 일대일로 연결해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학교에 피드백을 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상담 위원은 고교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실무지원단 10명이 맡았다.

상담 이후에는 현장 방문이 필요한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교별로 맞춤형 지원을 한다.

시교육청은 하반기에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를 통해 상담 내용을 안내하고, 추가 교육과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학생부 작성·관리 연수와 워크숍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교가 학교생활기록부를 공정하고 정확하게 관리해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유엔신문 양은서 기자 esy0881@gmail.com 양은서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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