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작년 국방비 지출규모 미국·중국·러시아 순…한국은 11위
서진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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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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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진흥연구소, '2024 세계 방산시장 연감' 발간
지난해 미국, 중국, 러시아 순으로 국방비를 많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30일 발간한 '2024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은 총 2조4천430억달러(3천595조원)에 달하며, 미국의 국방비 지출은 9천160억달러(1천348조원)로 전 세계 국방비의 37%를 차지했다.
미국에 이어 중국(2천960억달러)과 러시아(1천90억달러), 인도(836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758억달러) 순으로 국방비 지출 규모가 컸다. 한국은 479억달러로 일본(502억달러)에 이어 11위였다.
2019∼2023년 세계 무기수출 시장의 42.0%는 미국이 차지했고, 프랑스(11.0%), 러시아(11.0%), 중국(5.8%), 독일(5.6%) 순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한국의 점유율은 2.0%로 10위였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스톡홀름 국제평화문제연구소(SIPRI)의 통계를 활용해 각국의 국방비 지출 규모와 세계 무기수출 시장 점유율을 산출했다.
연구소는 이런 내용이 담긴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격년으로 발간해 국회,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 유관기관, 학계, 기업체 등에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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