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서초구청 전경 ./사진=서울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24일 오후 3시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전성수 구청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명노승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초구와 보훈부는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보훈문화교육 활성화, 주민 참여형 보훈 장려 분야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해 협력을 확대한다.
구는 지역 내 국가유공자 복지 및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보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내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심산김창숙기념관 등 현충 시설을 활용한 미래세대 보훈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지원한다.
전 구청장은 "기초 지자체 최초로 보훈부와 맺은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적으로 일상 속 보훈문화가 시작되는 중요한 첫걸음을 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문화가 널리 확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