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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보훈부 "AI 기반 보훈행정 혁신 협력" KT 김영섭 대표(오른쪽)와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 /사진=보훈부
KT[030200]가 국가보훈부와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T는 최신 AI 기술과 설루션을 보훈 행정 업무에 적용한다. 또한 보훈부 실무자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AI 적용 범위를 확대해 행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훈부는 주요 부서에서 AI 교육 대상 인력을 선발하고, 집중 연구 공간을 조성하는 등 행정 혁신을 위한 환경을 마련한다.
아울러 AI 기반 실습 사례와 업무 개선 경진대회를 통해 효과성을 검증하고, 전 부서로의 확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대국민 보훈 기부 프로그램 '모두의 보훈 드림'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KT는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보훈 지원사업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고, 기부 참여의 문턱을 낮춰 다양한 연령층이 관심을 갖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 같은 업무 혁신이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섭 KT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AI 기반 행정 혁신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