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구민이 차려드리는, 보훈밥상' 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작한 '보훈밥상'은 7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를 마포구의 대표 복지 사업인 '주민참여 효도밥상'의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달부터 효도밥상 급식기관을 44곳에서 51곳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더 많은 국가보훈대상자가 더 가까운 곳에서 보훈밥상을 지원받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보훈밥상 대상자에게는 효도밥상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안부 확인과 건강, 법률, 세무 상담 등 원스톱 복지 서비스도 한다.
박강수 구청장은 "보훈밥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존경의 마음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을 드리고자 준비한 마포구의 특별한 상차림"이라며 "국가보훈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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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보훈밥상 홍보단 발대식에서 보훈단체장들과 함께한 박강수 구청장./사진=마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