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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점검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개학을 맞아 서울, 인천, 부산, 경기, 경북 총 11개 학교의 교통안전점검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인 학교는 과거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 올해 개교한 곳, 교통안전 민원이 제기된 곳 등이다. 점검 범위는 학교 반경 300m인 어린이보호구역을 포함한 통학로 전반이다.

공단은 각 지방자치단체 및 경찰청, 교육청과 함께 통학로의 교통안전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신호체계 및 교통안전시설 적정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공단은 앞서 지난 2023∼2024년 서울 내 초등학교 통학로 전수점검을 벌여 총 84건의 보행 환경 개선 조치를 했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로 이번 점검을 통해 보다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