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제56차 유엔통계위원회 본회의에서 발언하는 이형일 통계청장 ./사진=통계청
통계청은 이형일 통계청장이 3∼7일 미국 뉴욕 유엔(UN)본부에서 열린 '제56차 유엔통계위원회'에 우리나라 수석 대표로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청장은 제56차 유엔통계위원회 개회식 중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의장단의 부의장으로 재선출됐다.
또한 의장단 자격으로 3일 개최된 '공식 통계 고위급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해 공식 통계를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논의에서 유엔통계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타 유엔기구와의 협력 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이 청장은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의장단으로서 보다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도 한국의 선진적인 통계 작성 경험을 기반으로 유엔통계위원회의 역할과 국제사회에서 각국 통계청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