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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교육청 현판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지역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571억657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부금은 지난해 344억원보다 227억원(66%)이 증가한 규모다.

도교육청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교부금 내역은 제1차 지역교육 현안 103억1천400만원, 교육발전 특구 357억1천257만원, 통학로 교육환경 개선 3억9천300만원, 제2차 지역교육 현안 106억8천700만원 등이다.

제1차 지역교육 현안은 창원중앙고 체육관 전면보수, 경남관광고 급식소 신축 등 7개 학교 시설 증축과 개선 사업이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제2차 지역교육 현안 특별교부금과 관련해 경남교육청이 신청한 9개 사업 모두가 선정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9개 사업은 김해합성초 다목적 강당과 급식소 증축을 포함해 도내 9개 학교 체육관 및 바닥 교체 등 시설 개선과 관련됐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오래된 학교 시설의 안정성과 쾌적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허재영 정책기획관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해 반영하고 필요한 재원을 적극 확보해 나가겠다"며 "학생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