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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농협경제지주, 농협부산본부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꿈나무 학생 선수에 대한 쌀 지원, 교육청 아침 걷기운동 프로그램과 연계한 쌀 간편식 지원이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농협은 교육청에서 추천하는 꿈나무 학생 선수 20명에게 연말까지 매월 10㎏ 쌀 2포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교육청 아침 걷기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중·고 시범학교 중 15교에 쌀 간편식과 떡 등을 아침 식사로 제공한다.
또 연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견학, 아침 식사를 위한 밥차도 지원해 쌀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에게 아침 걷기 운동과 아침밥 먹기는 건강한 신체 성장뿐만 아니라 학업 성취도, 정서적 안정,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농협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