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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남도교육청 현판

경남도교육청은 영유아 교육·보육 서비스 개선을 위해 '유보통합 지역협의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보통합 지역협의체는 경남교육청과 경남도는 물론 시군 교육지원청과 시군청이 참여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행정업무 통합 과정의 혼란을 줄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는 협력체계다.

도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협의체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내 18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시군청 담당자가 참여해 실무 논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중심 유보통합 모델 구축에 힘쓴다.

참여자들은 지역별 정책과 예산을 분석하며 시군 보육행정 이해 증진 교류를 한다.

보육업무 교육청 이관 과정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실무 지침서와 '보육업무 이관 길라잡이'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이 도교육청 유보통합추진단장은 "교육지원청, 시군청, 현장 관계자와 지속 소통해 경남형 유보통합 모델을 만들어 정책 신뢰와 원활한 실행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