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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부품 제조업체 실습생 격려하는 송근현 경남교육청 부교육감./ 사진=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의 산업체 현장실습 안전과 권익 보장을 위해 '현장실습 특별 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송근현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점검반에는 노무사와 한국산업안전공단 관계자 등 9명이 참여한다.
점검반은 이날 진주 기계공업고와 서부경남 항공기부품 제조업체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도내 산업체 8곳과 직업계고 4곳을 대상으로 안전 실태를 확인한다.
이후 다양한 산업체와 학교로 점검대상을 확대해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점검반 운영으로 현장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생 안전과 인권이 보장되는 실습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송 부교육감은 "현장 실습은 학생들이 산업현장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성장하는 중요한 교육과정으로,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한다"며 "교육청은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