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 수립 과정서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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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제1회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장애계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건강 전략 수립에 필요한 당사자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현재 복지부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 앞서 장애인 당사자 및 의료전문가가 참여한 '장애인 건강 정책 포럼'을 여섯 차례 개최했고, 장애인 단체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과제를 논의해왔다.
이날 간담회는 그간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마련된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에 대해 장애계 당사자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장애인부모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등 주요 단체가 참석했다.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에 마련될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은 향후 5년간 장애인 건강정책 방향을 제시할 청사진"이라며 "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가 종합계획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